제68주년 창설일 기념...역대 전단장과 UDT 전우회∙현역∙예비역 함께 참석 ‘축하’

[경남=뉴스프리존]모지준 기자= 해군특수전전단은 9일 진해 군항 내 해군특수전전단의 전신인 수중파괴대가 창설됐던 터에서 UDT 발상지 기념표지석을 세우고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해군 특수전전단이 UDT 발상지 기념표지석 제막식 거행 모습.(사진=특수전전단)  
해군 특수전전단이 UDT 발상지 기념표지석 제막식 거행 모습.(사진=특수전전단)  

부대창설 68주년을 기념해 UDT 전우회의 성금으로 제작된 ‘UDT 발상지 기념표지석’은 체력 훈련용 IBS 고무보트를 형상화해 3.4m 높이로 제작됐다.

기념표지석의 전면에는 해군참모총장 기념사, 후면에는 건립취지문, 전면 최상단에는 현 특수전전단의 마크가 새겨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특수전전단 현역 지휘관과 참모, 역대 지휘관 및 UDT 전우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호국열령에 대한 묵념, 참모총장 축전 낭독, 전단장 기념사와 UDT전우회장 축사, ‘사나이 UDT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해군 특수전전단이 UDT 발상지 기념표지석 제막식 거행 모습.(사진=특수전전단)  
해군 특수전전단이 UDT 발상지 기념표지석 제막식 거행 모습.(사진=특수전전단)  

박후병(준장) 특수전전단장은 “창설 68주년을 맞는 오늘 UDT 전우회의 성금으로 만든 ‘UDT 발상지 기념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특수전전단은 앞으로도 불가능은 없다는 불굴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특수전전단은 1955년 11월9일 수중파괴대를 시작으로 2007년 12월21일에 재창설됐으며, 2018년 9월1일 해난구조전대가 예속돼 특수전과 구조전 임무를 모두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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