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국가하구인 한강.금강.영산강.낙동강 생태복원을 위한 전국 시민사회단체가 논의의 장을 갖는다.

이미지. (사진= 금강하구생태복원전국위원회)
이미지. (사진= 금강하구생태복원전국위원회)

오는 16일 오후 2시 충남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에서 ‘국가하구 생태복원 현황과 해결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릴 계획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국가하구의 생태환경 문제를 비롯 지역경제 침체, 지역 고유문화의 다양성 문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 하구생태계와 미래세대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인식에서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 같은 상황의 개선책 보다 퇴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에 토론회를 기점으로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조직구성과 함께 향후 활동 계획이 전망되고 있다.

금강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와 금강유역환경포럼 충남지역회의 주최와 금강유역환경포럼 충남지역위원회 및 충남환경운동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각 유역별 현황과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또, 허재영 전 국가물관리위원장이 좌장으로 한강.금강.영산강낙동강 등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는 현직 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을 비롯 전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다.

상임의장에는 전승수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와 전 해수부 장관인 윤진숙 한국연안협회 회장, 최송춘 목포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최혜장 한강유역네트워크 공동대표, 박해영 익산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이 맡는다.

또, 공동의장에는 자치단체장으로 우승희 영암군수와 박정현 부여군수와 시민사회단체에서는 김광훈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상임대표, 이만실 영산강하구기수복원협의회 상임대표, 김형곤 빛고을하천네트워크 상임대표, 문성호 대전충남녹색연합 대표, 남대진 금강하구자연성회복추진위원회 상임대표, 이정수 한강유역네트워크 공동대표, 진장철 춘천국제물포럼 이사장, 이준경 낙동당하구기수복원협의회 공동대표, 학계에서는 이창의 명지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백승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권봉오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 농민단체에서는 이강섭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 어민단체에서는 최영태 영산강어민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종주 전북수산업연합회 회장, 의회에서는 이규현 전남도의원, 박필순 광주광역시의원, 연구단체에서는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 명호 생태지평연구소장, 장경일 지오시스템리서치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지역에서는 오인환 충남도의원과 박병문 전 서천군농민회장이 공동의장에 양금봉 전 충남도의원 자문위원단에는 김억수 금강하구자연성회복추진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이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공동집행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토론회와 관련 서천에서도 김기웅 서천군수의 ‘금강하구 해수유통 입장’과 이른바 ‘운하건설’ 사안 등이 다시 도마 위로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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