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제품 홍보 및 매출 창출 등 두 마리 토끼 잡아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2023 메가쇼 시즌2’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김해 관내 기업 16개사 20부스 규모로 참가한 메가쇼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재 전시회로 유통사 구매상담회와 현장 판매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메가쇼 시즌2’ 전시회 김해관 전경 (사진=김해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메가쇼 시즌2’ 전시회 김해관 전경 (사진=김해시)

김해시 단체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약 100건의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특히 미생물 분해방식의 음식물 처리기를 판매하는 ㈜비앤테크는 대형 전자제품 유통망을 통해 전국단위의 판매장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노인용 지팡이를 제조하는 ㈜디디미는 백화점 입점을 타진하고 있으며, 김부각 제조기업인 손수식품은 유망 홈쇼핑사를 통해 해외수출을 협의하는 등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메가쇼에서 진흥원은 김해시 대표 쇼핑몰인 ‘김해온몰’과의 연계로 현장 판매 매출액 및 온라인 매출액 1억 7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작년 대비 매출 약 25%가 상승한 성과를 창출했다.

김해시 단체관에 참가한 기업체 대표는 “메가쇼 참가를 통해 고객의 즉각적인 반응을 알 수 있어 좋았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진흥원 지원사업을 통해 김해시 관내 기업체들이 함께 교류하고 홍보 시너지 효과를 내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번 2023 메가쇼 시즌2에는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영 소재 기업 세 곳이 참가했으며, 김해시 HiVE(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으로 개발된 김해 뒷고기 육포를 선보이는 등 연계사업을 추진해 매출은 물론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쾌거를 거뒀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