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4주기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 마련'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 [사진=이동구 선임기자]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안전한 여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16일 밝혔다.

권세도 예비후보는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이후 4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안전사고, 산단화재사고, 선박사고 등 아직도 여수시의 안전불감증과 재난관리 부실의 문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권 예비후보는 △재난통합 컨트롤타워 설치 △재난안전시스템 구축 △시민 안전문화 확산 △현장 행동 매뉴얼의 현실적 개선 등 "더 이상 무고한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권 예비후보는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정부는 왜 희생자들을 구조하지 않았는지, 참사 당시의 의혹과 그 이후 지속적으로 진상 규명을 방해했던 권력자들에 대한 책임 추궁도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는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절대 잊지 않겠다"며 "세월호 같은 참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여수시 오천동 출신으로 공직에 30여 년 간 재직하면서 주로 범죄 예방과 갈등조정에 주력해 온 인물로, 경찰대학 지도교수, 영등포경찰서장 등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여수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조선대학교 법대 초빙교수,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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