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 고운광장 야외무대서 성탄트리 점등식

[경남=뉴스프리존]이도훈 기자= 함양기독교연합회는 30일 오후 5시30분 상림 고운광장 야외무대에서 ‘세상의 빛, 평화로 다가오다’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함양 상림 고운광장 야외무대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사진=함양군)    
함양 상림 고운광장 야외무대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사진=함양군)    

이날 점등식에는 300여명의 지역주민과성도가 함께한 가운데 ‘세상의 빛, 평화로 다가오다’를 주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 온누리에 평화가 임하길 소망하며 성탄트리의 불을 밝혔다.

특히 이날 점등식에서는 산타자전거 10점 외 다수의 상품과 경품 추첨을 통해 사랑나눔 행사와 함께 행사장 입구에 솜사탕, 뻥튀기, 커피 등 추억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손난로 핫팩 등을 선물로 준비해 지역주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석명 함양기독교연합회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상림숲에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겨울 빛 축제’로 확대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점등식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2023년 다사다난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할 수 있는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메인 트리는 함양IC로터리와 상림 고운광장 입구에 설치돼, 올해 12월31일까지 군민들에게 따뜻한 성탄의 빛을 밝히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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