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舊)광장오피스텔 리모델링 후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공급
‘병문안 자제로 감염병 예방’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 실시

[전남=뉴스프리존]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가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공급을 완료하는 등 감염병 안전한 환경 조성과 함께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 홍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서산동에 위치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 66호에 대한 공급을 오는 12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취약계층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민 만족도를 상승 시킨다.(사진=목포시)
목포시가 취약계층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민 만족도를 상승 시킨다.(사진=목포시)

도시재생 공공임대주택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발생한 철거 이주민과 주거 취약계층 등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구(舊)광장 오피스텔(서산동 13-2)을 새롭게 고쳐 지난 8월 준공했다.

각 호실(전용면적, 32㎡)은 보증금 200만원과 월 임대료 10만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됐으며, 1~4차에 걸친 입주자 모집으로 현재까지 모든 공급세대가 임대차 계약 체결 완료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늦어도 오는 내년 2월 초까지 모든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모집 완료된 입주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서 철거이주민, 주거 취약계층과 청년 세대들로 구성돼있다.

시는 거주가 불안정한 철거 이주민과 주거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이 다시 찾는 큰 목포’의 초석이 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는데 큰 의미를 두었다.

또 목포시는 시 전역에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답고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목포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캠페인 홍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목포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목포시의료원, 부부요양병원, 세안종합병원 등 병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기관 관계자 등과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목포시가 병문안 자제로 감염병 예방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목포시)
목포시가 병문안 자제로 감염병 예방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목포시)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은 ‘확인하고, 자제하고, 지켜주세요’ 라는 3대 원칙을 중점으로 안전한 병문안 문화를 홍보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병문화 문화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병문안을 지양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불필요한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홍보주간 첫날인 지난 4일, 목포한국병원에서 전라남도, 전남도의사회, 의료기관 관계자 등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지난 7일에는 목포시 의료원에서 신종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참가한 위원들과 의료원 직원들이 함께 캠페인을 전개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계속 보건의료협의체,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병문안 문화개선을 지속 전개 중 의료진은 치료에 전념하고 환자와 병문안객 간 감염의 위험을 줄여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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