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 선정 개최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무대미술전공은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 지원을 받게 됐다.

제25회 졸업작품전 전시 작품(사진=상명대학교).
제25회 졸업작품전 전시 작품(사진=상명대학교).

9일 상명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코트갤러리(kote gallery) 3층에서 제25회 졸업작품전 [Scenographer’s/Scenographs]를 개최한다. 

무대미술전공 25회 졸업작품전은 ‘cenographers.creatorlink.net’에서 2024년 10월 10일까지 1년간 온라인으로도 전시된다.

온라인 졸업작품전에는 작품의 상세한 이미지와 작가 인터뷰 영상, 작가 이메일 계정, 소통 게시판 등이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와 작가와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할 계획이다.

전시 주제인 [Scenographer’s/Scenographs(무대미술가의·무대미술가들)]은 상명대 무대미술전공 졸업생들이 4년간 대학 교육을 마치며 무대미술가로서 성장한 스스로를 소개하고 커리어를 시작함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졸업전시에서는 46명의 재능있는 신진 무대미술가들이 창작한 무대디지인, 무대의상디자인, 무대조명디자인, 프로덕션디자인 각 분야의 다양한 예술작품과 함께 작품별 포트폴리오를 통해 창작 과정까지 상세히 살펴볼 수 있어 무대미술의 예술성과 전문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 오픈일인 7일 14시에는 ‘예비예술인과 현장 전문가의 만남: Bridge to Field Day’을 마련해 졸업을 앞둔 신진 무대미술가들이 실질적으로 졸업 후 사회에서 예술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작품 관람과 이해를 돕기 위해 물리적·제도적인 장벽(배리어:Barrier)을 제거하기 위해 오디오 가이드, 점자 리플렛, 수어 해설 비디오 등을 갖춘 배리어프리(Barrier-free) 전시로 더 많은 관람객이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일반관객들도 공연예술 및 방송영상관련 K-콘텐츠의 급속한 발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대미술 분야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의 준비위원장인 유지혜 (무대미술전공 4학년)학생은 “이번 전시를 위한 감정과 해석을 예술로 표현하는 작품의 창작 과정에서 무대미술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상명대 신진 무대미술가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일반관람객도 쉽게 공감하고 무대미술 분야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주임인 박진원 교수는 “상명대 무대미술전공은 2016년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 국가지원 예체능 분야 사업단 선정, 2018년 콘텐츠진흥원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 운영 지원사업 교육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선정,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비예술인지원사업 선정 등 다양한 전공역량 개발사업 수주 및 운영을 통해 전공의 우수성을 검증받아 왔으며, 현장 기반 교육시스템으로 우수 인재를 배출해 왔다”며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상상력을 통해 예술성을 개발하고 공연예술과 영상예술의 체계적인 무대미술 교육시스템 속에서 성장한 예비 예술인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은 1996년 4년제 대학의 무대미술 분야 교육으로는 최초로 상명대학교에 개설되어 공연예술과 방송영상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무대미술 영역 내 특성을 고려한 무대디자인 · 무대의상디자인 · 무대조명디자인 · 프로덕션디자인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현장 연계 교육 등으로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주력하여 화제작 <오징어게임>, <무빙>의 채경선 미술감독 등 많은 졸업생들이 현장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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