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관 후 6개월, 6000여명의 관람객 관람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모자아트갤러리가 문을 연 지 6개월 맞은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 목포모자아트갤러리 전시관 전경.(사진=목포시)
전남 목포모자아트갤러리 전시관 전경.(사진=목포시)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1897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1927년 개업 당시 원도심 중심부에 자리잡은 유일한 조선인 가게였다.

이후 약 100년 동안 운영한 근대역사문화 상징싱과 지역 정체성을 지닌 구 갑자옥모자점을 활용해 조성한 공간으로 시는 지난 7월 7일 개관했다.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모자를 주제로 하는 전시․체험․판매 등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2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350여점 모자 전시, 미디어아트, 라이브스케치, 모자각인체험, 개방형 수장고 등으로 조성됐다.

목포모자아트갤러리는 개관 후 6개월 동안 6000여명이 지역주민과 외지관광객이 방문했다.

관람객들은 전세계 모자 PC 체험, 라이브 스케치를 통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직접 고른 자수를 새겨주는 모자 판매장 등 코너를 운영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상승시켰다.

특히 故김영자화백 생전 착용한 모자 132여점을 기증받아 전시하여 관람객의 문화적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시 모자를 확대하고자 유명인들의 착용한 모자와 역사성이 지닌 자를 기증 및 대여받아 기획 전시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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