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임대료 조회, 하자보수 신청, 복약 알림 등 기능
18일부터 전용 앱 사용 가능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최초로 영등포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에게 LH 전용앱을 통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LH)
(사진제공=LH)

LH는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스마트홈 전용앱 개발에 들어갔으며 이달에 ‘홈즈’를 내놨다.

LH는 이번에 개발한 ‘홈즈’ 앱을 통해 서울 영등포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에게 우선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즈’는 관리비 및 임대료를 조회하고 하자보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개인 건강정보 및 검진기록을 조회하거나 복약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별도 비용 추가 없이 ‘홈즈’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LH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LH는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 이외에도 일정시간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미리 등록된 연락처로 긴급 메시지가 발송되는 기능도 추가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주거 안전망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등포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의 이용후기 등을 참고해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모든 임대주택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어르신 공동주택인 ‘해심당’에는 헬스케어 특화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택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해 입주민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서비스 개선사항을 발굴해나가겠다”면서 “지난 10일 준공된 과천S10BL을 시작으로 신속히 모든 임대주택에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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