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26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내시경용 광원 장치(모델명 'DS-DL-100WB')가 의료기기 제조 인증(제인 23-5363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증을 취득한 기기는 동성제약이 진행하고 있는 PDD(광역학 진단) 연구의 성과로, 백색광과 청색광이 출력되는 본체와 이를 환부로 조사하기 위한 광도파관으로 구성되는 내시경용 광원 장치다.
기기의 백색광은 복강경 수술 시 복강 내부를 관찰할 수 있는 빛이며, 청색광의 경우 복강 수술 중 목표 장기 도달 후, 조사하는 빛으로 목표 장기 외벽에 있는 암의 진단이 가능하다.
본체의 광원 및 광량을 조절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이얼로 광량을 조절하면 출력 표시기에 광량의 단계가 표시되며, 내시경에 광원을 전달하기 위한 광도파관과 광원 전원인가 및 차단을 할 수 있는 풋 스위치를 포함시켰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자체 개발 광과민제와 더불어 PDD과 PDT(광역학 치료)까지 이루어지는 광역학 분야의 테라노시스(Theranosis, 치료와 진단 병용) 리딩 기업이 되고자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근 기자
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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