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당 상임전국위의 의결후 임명 예정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활동할 임명직 비상대책위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국민의힘 의원총회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의원총회 모습(사진=연합뉴스)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2명은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민경우 민경우수학교육연구소장,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돌봄서비스통합플랫폼 대표, 한지아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 등 8명은 지명직으로 임명됐다.

한 비대위원장이 8명의 지명직 위원을 직접 인선했으며 김예지 전 최고위원 외에 7명은 정치 경험이 없는 인사들이다.

회계사인 김경률 대표는 '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로 올해 54세고 한지아 교수와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대표는 45세로 동갑이다. 윤도현 대표는 최근 당 인재영입위원회가 영입한 인사로 21세고 박은식 대표는 39세, 운동권 정치 청산을 주장하는 대안연대 대표를 맡고 있는 민경우 소장은 58세다. 비대위원들의 평균 연령이 44.4세로 이전 최고위원회 구성원들보다 젊어졌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는 29일 당 상임전국위의 의결을 거친 뒤 신임 비대위원들에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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