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의 동쪽 끝,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장승포 몽돌개에서 2024년 1월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 장승포 신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2024 장승포 신년 해맞이 행사 포스터.(사진=거제시)
2024 장승포 신년 해맞이 행사 포스터.(사진=거제시)

거제시 장승포동이 주최, 장승포 신년해맞이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갑진년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서로의 소망과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거제시의 희망찬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이뤄진다.

오전 6시10분부터 시작될 식전행사에는 국내 정상급 이신예 소리꾼,  타악그룹 사물놀이패 하울의 신명나고 활력 넘치는 퍼포먼스와 성악가 테너 김영기의 웅장하고 힘찬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내빈 신년인사 ▶복떡 컷팅 ▶해오름 감상(일출 예상시간 7시33분)∙새해함성 ▶일출 타고 ▶마당놀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북돋을 이화선 작가의 화려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아울러 새해무운을 비는 복떡, 따뜻한 온차를 핫팩과 함께 무료로 제공하고, 용왕님께 비는 소원지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행사를 앞둔 29일 경남도, 거제시, 거제경찰서, 거제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과 행사장 안전점검을 위한 합동점검을 시행해 행사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와 함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승포 몽돌개 진입로인 장승포해안로 일부 구간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전날인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1월1일 오전 9시까지 장승포에서 능포방면으로 일방통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훈 장승포동장은 “갑진년 새해 장승포 몽돌개에서 청룡의 기운을 받아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장승포를 찾아주신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