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충남 홍성군수 "2024년 자강불식 각오로 미래도시 실현"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가 2024년 새해를 맞아 미래도시 홍성을 실현할 6대 추진 전략을 밝혔다.

이 군수는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은 ‘스스로 더 힘쓰고 쉼 없이 달린다’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각오로 임할 것”이라며 “환황해권을 선도하는 미래혁신도시 실현을 목표로 따뜻한 동행 행복한 홍성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군수가 밝힌 6대 추진 전략은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 ▲새롭게 거듭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도시 ▲군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다.

먼저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다.

군은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 성공을 발판으로 앵커기업 및 대규모 투자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내포첨단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 활성화 시책 추진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및 지식 재산 창출 지원, 미래모빌리티 등 유망 신산업 육성에도 행정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홍성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해 지역발전 전략산업 발굴과 연계한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전략을 펼칠 것이고 혁신 연구기관의 유치와 산·관·학·연 클러스터도 구축할 방침이다.

다음으로는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다.

농업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대규모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해 농업의 대전환을 유도하며 차별화된 품종 개발·보급 및 농업인 다기능 공간과 신활력 공유플랫폼 조성, 전국 최초 탄소감축 모델을 제시해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계속해서 군은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어나간다.

군은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에 부지 매입과 KT홍성지사 이전을 해결해 복원에 속도를 내고, 2024 국제청소년캠페스트, 제2회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 개최 등 대규모 행사 추진 및 지난해 개장한 해양분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서부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및 홍성스카이타워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새롭게 거듭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위해선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 ▲내포신도시 대학 캠퍼스 설립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 건립 ▲종합병원 개원 ▲서해선 KTX 서울 직결사업 ▲장항선 개량사업 등에 집중하며 대통령 지역공약인 K-락 디지털 스페이스와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농촌돌봄마을 조성사업 추진 ▲장애인 돌봄 서비스 확대 ▲여성 복합커뮤니티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군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를 위해선 ▲공중화장실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홍성·내포신도시 방범용 CCTV 통합구축 운영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안정적 운영 ▲중장년 생명사랑 프로젝트 추진 ▲전군민 인플루엔자 무료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 군수는 “청룡의 해 2024년은 새로운 홍성 미래비전 창출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더욱 구체화해 군민 여러분과 더 많은 성과를 공유해 가며 홍성 전체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면서 시기적으로도 지역발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스마트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성군이 혁신과 상생의 도시로 우뚝 서 갑진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앞서 이 군수는 지난해 주요 성과로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유치 ▲산불 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빠른 일상회복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in 홍성 42만명 방문 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