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태헌 기자= 거창군지역 극단 '입체'가 한국연극협회에서 주관하는 제61회 대한민국 연극대상(K-Theater Awards)의 단체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극단 입체 최민식 대표 수상 모습.(사진=극단 입체)
극단 입체 최민식 대표 수상 모습.(사진=극단 입체)

대한민국연극대상(K-Theater Awards)은 한국연극협회에서 선정한 연극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하는 한국연극계의 제일 큰 상이다.

특히 단체공로상은 극단의 활약으로 연극계 및 문화예술계, 지역사회에 공헌한 성과를 높히 평가해 주는 상으로, 집단예술의 집합체인 극단의 문화총체성, 예술성, 기획성 등 다면적 공로를 인정한 명예로운 상이다.

유인촌 문화관광부장관과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이범헌 한국예술총연합회장,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박웅 대한민국연극대상 집행위원장, 정진수, 윤봉구, 박계배 전 이사장 등 전국연극인 700여명이 참가한 제61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시상식은 지난 2023년 12월30일 서울대학로 아르코대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극단 입체 최민식 대표는 "극단입체가 40년동안 깡촌 거창을 연극도시로 변화시켜왔다. 거창은 극단입체가 태동하고 성장 발전시킨 사계절연극제가 개최되는 전국유일의 연극도시다. 특히 거창국제연극제는 프랑스아비뇽페스티벌, 영국에딘버러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야외연극축제로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민식 대표 등 수상 모습.(사진=극단 입체)
최민식 대표 등 수상 모습.(사진=극단 입체)

한편 극단 입체는 연극의 불모지 거창에 지난 1983년 7월19일 창단돼, 40년 동안 정기공연, 기획공연, 순회공연, 해외공연 등 260회의 공연실적을 통해 한국연극의 발전과 지역극단의 글로벌화에 앞장 선 극단으로 거창국제연극제 및 사계절연극제를 태동하고 활성화해서 거창을 연극도시로 변화시킨 한국의 선두극단으로, 거창의 문화선진화를 이끄는 극단이다.

극단입체의 대한민국연극대상(K-Theater Awards)의 단체공로상 시상 내용은 “1983년 7월19일에 창단된 극단입체는 인간탐구, 역사인식, 사회와 공존의식의 바탕과 창조, 실험, 개척의 행동지표로 공연미학을 추구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목표에 도전하고 창조하며, 특히 거창국제연극제 등 사계절연극축제로 청정지역 거창을 연극도시로 변화시키고 세계화 하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는 극단”이라고 시상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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