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가나아트센터에서 진행 -
- 솔뫼성지에도 동일한 조각상 설치 예정, 당진시의 국제적 위상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당진시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가나아트센터에서 조각가 한집섭의 개인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바티칸에 서다’가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오선환 충남 당진시장(오른쪽)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를 방문해 바티칸에 세워진 김대건 신부 조각상 사진 앞에서 한진섭 조각가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당진시청) 
오선환 충남 당진시장(오른쪽)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를 방문해 바티칸에 세워진 김대건 신부 조각상 사진 앞에서 한진섭 조각가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당진시청) 

시에 따르면 이번 한진섭의 개인전에서는 그가 직접 조각해 지난 9월 바티칸 교황청에 세워진 김대건 신부 조각상 제작 및 설치 과정을 사진과 연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바티칸 김대건 신부 조각상과 동일한 형태의 조각상(60cm 축소)도 감상할 수 있다.

김대건 신부 조각상이 세워진 바티칸 베드로 성당 벽감은 무려 550년간 비어 있던 자리로 동양인으로는 김대건 신부가 유일하게 세워져 있다.

특히, 바티칸 대성당 조각상 설치를 통해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가 국제적 성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또 올해는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에 바티칸 조각상과 동일한 김대건 신부 조각상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솔뫼성지는‘아시아의 바티칸’이라는 또 하나의 상징성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김대건 신부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성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념 인물로 선정된 인물이다”라며 “솔뫼성지에 바티칸 교황청과 동일한 조각상을 설치하는 것은 문화관광 도시로서 당진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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