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 "헌신과 책임에는 그 끝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시민들과 본격 소통행보 나서

[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국민의힘 김재경 국회의원 예비후보(경남 진주시 을)가 8일 오후 2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재경 국민의힘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 모습.(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김재경 국민의힘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 모습.(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이날 김 예비후보는 지지자 3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우주항공산업 활성화, 진주성 해자복원 Water Park 조성 등 굵직한 지역 공약과 함께 국회 부의장 반열의 중진의원 역할론과 시민들의 일체감 조성 등 정치적 목표 등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더 나아가 부패 비리 구설없는 의정활동을 다짐하면서 포용 설득 화합의 리더쉽을 발휘하는 품넓은 정치를 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재경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구 진주법원 맞은편 영선빌딩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역민인사와 SNS 홍보 등 선거에 대비한 본격행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김재경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문 주요 공약

▶16년간의 의정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진주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이어나가겠다.

▲우주항공 산업 활성화 ▲혁신도시 시즌2 ▲진주시 외곽 순환도로 완성 ▲진주성 해자 복원 및 촉석루 문화재 승격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잘 해결할 수 있다.

이미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를 직접 유치한 경험이 있고,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해 온 KAI의 예산지원과 신사업 연착륙에 가장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한 바 있다.

여야 대립으로 난항을 겪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9일 합의처리 된다니 만시지탄이나 다행한 일이다. 이제 중형항공기 생산, 위성의 미래시장 선점, IT와 우주항공의 방위산업 연계 등 우주항공 산업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인데, 그 역할 또한 누구보다 잘 해낼 것이다.

최근 진주시의 주도로 추진 중인 초소형 위성 사업에도 힘을 보태서 미래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

분할 시도를 무력화 시키며 11개 공공기관 전부를 진주 혁신도시에 유치하면서,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를 LH로 통합시키는 과외의 성과까지 거둔 바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했던 그 때의 경험은 곧 닥쳐올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즈음해 큰 추동력이 될 것이다.

진주 미래를 담보할 중요한 사업들이다.

예비타당성 기준 미달로 예하와 집현에서 끊어진 외곽도로를 연결하겠다. 과거의 경과와 처리 내용을 잘 아는 저가 이 문제도 가장 잘 풀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변화된 도시발전 양상과 새로운 자료를 모아 예산 당국과 협상을 한다면, 개양오거리 교통난 해소는 물론이고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진주성 일원을 천지개벽의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키겠다. 타당성 조사 예산까지 확보했지만 엄청난 구상 앞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좌초된 과거의 전철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직접 앞장서서 끌고 가겠다.

인사동 골동품 거리를 중심으로 해자를 복원해 남강과 연결시키고 소형 유람선 크루즈 루트로 그 완성도를 높이겠다. 구 장어촌까지를 아우르는 획기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하겠다.

복원된 수변의 양안은 수목과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서, 샌 안토니오, 댈러스, 바르셀로나, 청계천 등을 모델로 한 River Walk형 Water Park로 개발해야 한다.

물론 촉석루의 문화재 격 상승을 위한 재정비도 병행되어야 하겠다.

사업의 구상도 중요하지만 이런 규모의 예산 확보는 경험과 인적 네트웍이 없이는 그 시도조차 불가능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관광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하여 이 담대한 사업을 시작하겠다.

국민의 힘 김재경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 현장.(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국민의 힘 김재경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 현장.(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나라와 국민만을 바라보는 의연한 중진 의원이 되겠다.

중앙 정치권에서는 ▲국회부의장 그 반열의 비중 있는 역할 ▲설득하고 포용 화합하는 만델라형 정치 실천 ▲할 말은 하고 민심을 과감히 전달하고 반영하는 존재감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진주를 중심으로 보자면, 갖가지 선거로 만들어진 분열의 진영논리를 극복하고, 시민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품 넓은 정치인이 되겠다.

▶시민들의 자긍심을 살려 드리는 정치인이 되겠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부패 비리나 구설에 휘말리지 않는 올바르고 반듯한 의원이 되겠다.

이 자리에서 저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의 포기를 약속한다. 시대에 맞지 않는 무의미한 존재라 생각한다.

고칠 것은 고치고 안을 것은 안아서 저가 진주의 국회의원임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드리겠다.

누구나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어제까지 그렇게 살지 않았던 사람도 그런 각오를 하고 달라질 수 있지만, 항상 그렇게 살아 온 사람의 말이 훨씬 더 진정성이 있고 신뢰가 높다.

평범한 농가의 아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검사와 4선 국회의원을 거쳐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 누구보다 열심히 몸 던져 일했고, 옳고 그름을 따짐에 있어서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다.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는 주저 없이 정면 돌파를 선택해 왔다.

대한민국과 진주를 향한 저의 사랑과 헌신, 주인의식으로 책임지는 자세에는 변화가 있을 수 없고 또한 그 끝이 있을 수 없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정진하고 또 정진하겠다.

오랜 의정활동의 경험과 인적 네트웍이 살아 있고, 진주와 시민 나아가 더 넓은 세상에 이바지 하겠다는 열정과 힘이 넘치는 저 김재경에게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

더욱 열심히 일하고 더 열린 가슴과 마음으로 우리 진주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여러분의 부름과 여망이 저의 소명이라 생각하고 분골쇄신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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