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재배관리의 핵심은 온도관리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8일 겨울철 저온피해를 대비해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감자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시설감자는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훨씬 적어지는 시기에 출하돼, 주요 소득 작목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 전경.(뉴스프리존DB)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 전경.(뉴스프리존DB)   

겨울철 시설감자는 비교적 병해충이 적은 시기에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므로 병해충 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온도가 낮은 시기에 재배하므로 저온피해, 동해, 일조∙수분부족 등의 환경 스트레스를 종종 받는다. 따라서 환경 조건을 최적 상태로 유지해 생리장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 시설감자는 가온을 하지 않고 재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1~2월 초순까지의 온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싹이 땅 위로 올라올 때나 잎줄기가 자라는 시기에 저온 피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파가 예상될 경우 투명비닐로 피복하거나, 지하수가 충분한 곳은 수막시설을 이용해 보온해야 한다. 

물대기가 힘든 지역은 이중하우스 안에 비닐 터널을 추가로 설치해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철 저온 피해가 없도록 온도관리에 유의해 품질 좋은 감자 생산을 위해서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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