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 전 검사장 출판기념회, 1,000여 명 인파 성황
순천과 호남지역 총선 구도 ‘지각변동’ 예고

[전남 =뉴스프리존]방선옥 기자=지난 10일 순천대학교에서 신성식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북 콘서트를 연 가운데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문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 강민석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해 신 전 검사장의 북 콘서트를 축하했다.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신성식 전 검사장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참석자들 모습 ⓒ신성식 사무실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신성식 전 검사장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참석자들 모습 ⓒ신성식 사무실

 

또한 순천지역 전 현직 시·도의원 등 많은 지역 인사와 지지자 등이 함께 했으며 홍익표 원내대표, 박지원 전 국정원장, 정성호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김태년 국회의원, 이동주 국회의원, 김홍걸 국회의원, 양지열 변호사, 신명자(故제정구 의원 아내) 등이 축사와 영상으로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북 콘서트를 진행한 신성식 전 검사장은 “검사는 사유화할 수도 없고, 사유화해서도 안 된다”고 밝히며 윤석열 정권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러면서 “좋은 검사가 나쁜 검사를 잡으러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가 직접 수사한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사건에 대해서 “이재명은 먼지 한톨 나오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축하 영상을 보낸 민주당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신 전 검사장의 '먼지 한톨' 발언을 언급하며 현 정권에 맞설 적임자로 신 전 검사장의 역할을 기대하며 향후 그의 행보에 따라 순천지역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신성식 전 검사장은 “순천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었다. 순천의 미래를 키우고 일류 순천을 이끌 재목이 필요하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어 순천지역 시민들은 그의 총선 출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신성식 전 검사장은 창원지검 특수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1과장, 서을동부지검 형사2부장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지검 3차장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의 굵직한 수사를 지휘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수원지검장 등 요직을 거친 바 있고 향후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갑)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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