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가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선정의 격전지로 -

[뉴스프리존 = 강대옥 선임기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10일 후보 적합도 조사를 위한 ARS 여론조사를 하였고 11~13일 후보 면접까지 마쳤다.

민주당 서울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단수공천했다.

이어 20일 성장현 용산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등 재선 구청장들을 단수공천하고 초선인 이창우 동작구청장도 단수공천했다. 그리고 김선갑 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광진구청장, 이정근 민주당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은 서초구청장, 박성수 전 청와대 대통령 법무비서관은 송파구청장으로 총 10명의 구청장 후보를 단수공천 확정했다.

그리고 9개구는 2~3인 경선지역으로 최종 경선을 남겨두고 있다.

중랑구청

그러나 중랑구를 비롯해 강남, 관악, 은평, 영등포구, 중구 등 6개 구는 경선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고 경합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중랑구는 지난 3월까지 지역 국회의원이 영입한 류경기 후보(전서울시행정1부시장)를 전략공천 추진한다는 소문이 있었던 지역이었으나 , 지역에서 잔뼈굵은 성백진후보(전서울시의원)가 든든한 지지기반을 갖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고, 젊고 친근한 이미지의 신예후보 강상만변호사가 지지률이 급상승하며 약진하고 있어 중랑구가 격전지로 급부상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중랑구는 민주당 공천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지역의 하나로 부상했다.

현정부의 지지율이 70%대이고 민주당지지율도 50%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는 만큼 어느때보다도 어려운 공천 심사로 보여지며, 탈락한 후보가 수긍하는 공정하고 잡음 없는 심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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