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서 지난해 성과와 올해 시정방향 밝혀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17일 시청 해나루 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의 성과와 올해의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17일 시청 해나루 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박상록 기자)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17일 시청 해나루 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박상록 기자)

오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주요 성과로 △17만 인구 달성 △4조 6048억 원 투자유치 △기업 유치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개소 △도심 속 호수공원의 대상지 선정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유치 △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전국 최대 규모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 준공 △200억 원 규모 석문 간척지 활용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사업 선정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국비 300억을 확보)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 △충남 최초 수소도시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 완료 등을 꼽았다.

이어 오 시장은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30만 자족도시를 향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인재 고용을 확대해 경제발전과 인구 증가에 대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확고한 각오를 밝혔다.

시는 특화 작물 육성, 지역농산물 안정적인 판로 확대, 영농적기 농가 일손 지원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가로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및 저탄소 공동에너지시설을 준공해 스마트 원예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한 석문 간척지 스마트양식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부지 매입과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당진을 전국 최고의 문화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당진합덕역 개통에 따라 도로망을 확충하고 당진합덕역을 활용한 남부권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된 김대건 신부 성상과 동일한 성상을 솔뫼성지에 설치하고, 교황방문 1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27년 카톨릭 세계청년대회’를 솔뫼성지에 유치해 당진 천주교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가겠다는 방침이다.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교육국제화 특구,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고등학교 신설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탄소중립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도심 속 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공원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조속히 착수할 계획이다.

오성환 시장은 “ 투자‧기업 유치를 통해 당진 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올해는 민선 8기 동안 열심히 노력한 정책들이 열매를 맺는 의미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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