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미숙 기자= 오는 4월10일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안병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2일 “밀양이 가진 우수한 농업관련 자원을 활용해 전국 최고의 농업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사진=안병구 후보 사무소)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사진=안병구 후보 사무소)

안 예비후보는 “농업관련 예산을 지금보다 적어도 1.5배 이상 투입해 현재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의 시설을 스마트화하는 등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하며, 농촌인력 문제 등 농업과 농촌의 현안을 최우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공약인 경남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트를 유치하고, 영남권 소비지 거점형 농산물유통센터를 유치해 농산물의 부가가치∙고용을 획기적으로 창출하고, 전문적인 민간 기업이 6차 산업을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는 “밀양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과거 문화예술 중심도시의 위상을 다시 회복하겠다”며 “문화예술은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정책과 예산 수립의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밀양이 가진 또 하나의 강점 자원인 관광산업을 수요자 중심, 시내권 중심으로 재편해 기존 영남알프스, 표충사, 얼음골, 위양지 등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자원을 활성화하되, 시내상권에 기여하는 밀양강 주변에 가칭 밀양워트피아 시설을 설치하고, 여름공연예술축제 기간 물 축제를 병행으로 시내권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안병구 예비후보는 “인구감소, 수도권 일극화, 출산율 저하, 경제적 양극화 환경 속에서 밀양의 난제를 해결할 확실한 사람”이라며 “저는 밀양에서 태어났고, 1994년 밀양으로 돌아온 이후에 공기업 감사로 근무하는 기간 이외에는 시민들과 부대끼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밀양사람들과 밀양사람들의 생각을 잘 이해하며, 권위주의와 독단이 아닌 시민과 함께 갈 자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