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눈 ...서해안·제주도 폭설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2일, 하루사이 한겨울로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 23일은 온도가 이보다 더 낮아 지면서 5∼10도가량 더욱 추워지면서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곳곳에 한파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방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으로 충북 보은에는 대설특보가 추가로 내려졌다.
화요일 예상되는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8∼-4도로 서울이 영하14도, 대관령 영하21도, 대전 영하10도, 대구 영하9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고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아지겠다.
또, 기상청은 대관령의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31도, 서울은 영하 21도까지 낮아지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영하9∼1도로 서울 기온이 영하7도, 대전 영하5도, 광주 영하3도, 대구 영하2도에 머무는 등 종일 추위가 이어지겠다.
곳곳에 한파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침까지 경기남서부와 충남권북부내륙, 충북중남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추위 속에 충남과 호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이 이어지겠고 22∼23일 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1∼3㎝, 경기남서부 1㎝ 내외다. 충남서해안에는 3∼10㎝, 세종·충남중·북부내륙 2∼7㎝, 충북중·남부 1∼5㎝, 대전·충남남부내륙 1㎝ 내외의 눈이 쌓이겠다. 광주·전남 서부, 전북 서부에는 5∼15㎝, 전북 동부 3∼8㎝, 전남 동부 1∼5㎝의 눈이 오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24일까지 5∼20㎝의 눈이 쌓이겠고, 제주지역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0∼40㎝(많은 곳 60㎝ 이상), 제주도중산간과 제주도동부 10∼20㎝(많은 곳 30㎝ 이상), 제주도 해안(동부 제외) 3∼10㎝다.
특히 오후부터 모레 새벽사이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경남서부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경남내륙(서부내륙 제외)과 경북서부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 지방은 현재도 눈이 쏟아지고 있고 구름대가 유입되는 오후부터 24일 새벽 사이 전라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이날은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제주도에는 24일까지 10∼50㎜의 비가 오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너울성 파도로 인하여 높게 일렁이면서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5∼5.0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역시 해안가 도로는 안전운전울 해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ｍ, 서해 2.0∼5.0ｍ, 남해 1.5∼5.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