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홀로 사는 어르신 위해 특별한 생신상 차린다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자녀가 없거나 가족과 단절된 저소득 홀몸 어르신 26명에게 생신상과 축하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22일 지역 후원업체 3개소와 ‘홀몸 어르신 생신 축하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이웃의 정을 나누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박영수손짜짱짬뽕에서는 생신상(10만원 상당)을, 진해 꽃집에서는 반려 식물, 팡스오페라 제과점에서는 케이크를 연중 지원한다.

박영수 박영수손짜장짬뽕 대표는 “홀몸 어르신들께 생신날 축하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생신 밥상을 전할 기회가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종현 진해꽃집 대표는 “어르신들이 꽃과 식물을 보며 힐링과 위로를 받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혁기 팡스오페라 대표는 “생신날 축하를 의미하는 케이크로 기쁨과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자 진해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내어주신 지역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