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기 대학생 인턴 15명과 간담회

[서울=뉴스프리존]김 석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서울시의회 제4기 대학생 인턴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22일(월)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서울시의회 제4기 대학생 인턴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22일(월)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서울시의회 제4기 대학생 인턴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22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을 통해 청년들의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지방자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토대로 발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인턴들의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과 서울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질의응답에서 홍윤수 한성대학교 대표인턴의 "공직자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해줄 조언" 요청에 김 의장은 "공직은 시대상을 반영하며, 대학생 세대가 공직에 입문하는 것을 늘 환영한다"라며 "공무원으로 임명되었을 때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인식이 분명하면 더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답했다.

홍익대학교 위한솔 인턴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청년세대에게 바라는 점’을 질문하자 김 의장은 "적극적인 의정활동 참여로 청년들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민들을 위해 서울시의회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관해 광운대학교 정윤서 인턴의 질문에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시민에게 봉사하는 기관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잘 탐색하고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의 슬로건인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언급하며, 서울시의회의 올해 3대 추진 방향인 ‘민생 안정, 시민 안전, 미래 서울’을 강조했다.  또한 “대학생 때는 깊이보다는 폭이 중요하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인턴십 사업은 현장학습 및 실무실습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학점을 인정해 주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최초 청년 주도형 참여사업이다. 11대 의회 출범과 함께 시작해 여름, 겨울방학에 운영하고 있다.  

제4기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 소재 15개 대학(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덕성여대, 상명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성대, 한양대, 홍익대)과 연계해 각 1명씩 총 1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턴 15명은 겨울방학 기간 1월 2일부터 2월 23일까지 15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이 제안한 15개 정책과제를 연구하며 의정활동을 체험한다.  

한편 인턴십은 오리엔테이션, 정책과제연구수행, 의장과의 간담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 견학, 현장학습, 본회의 방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등 각종 평가를 통해 최우수인턴 1인, 우수인턴 1인, 장려인턴 1인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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