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20살 청년 운송노동자에서 운송업체 대표로 자수성가
32년간 봉사∙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 나눔 실천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제22대 총선’ 창원 진해구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춘덕 예비후보가 2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3차 공약을 발표했다.

박춘덕 후보는 “진해를 발판으로 유권자를 출세의 도구로 삼는 정치인들 때문에 진해시민의 피로도가 극심하다”며 “화려한 스펙을 과시하며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표를 달라 읍소하는 정치인은 결코 진해시민의 선택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지역 출신의 지방의원으로 검증된 정치력과 추진력으로 중앙정치에서 진해지역 현안을 제대로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춘덕 예비후보 ‘제3차 공약’ 발표 모습.(사진=박춘덕 후보사무소) 
박춘덕 예비후보 ‘제3차 공약’ 발표 모습.(사진=박춘덕 후보사무소)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춘덕 후보는 지난 11일과 15일 두 차례의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유휴부지 확보∙철도∙도로 건설 관련해 ▲진해신항 항만 배후지역 부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단계별 전면 해지 ▲‘부산 하단-명지-진해구청’을 잇는 지하철 개통 ▲도심지 탄약수송철도 남∙북 방향으로 이설 ▲‘진해 속천동~창원 귀산동’과 ‘장천 진해 제1부두~소죽도’ 구간 해안로 건설 ▲장천 ㈜부영 사업부지 인근 도로 6차선 확장 ▲웅동지구 해안경비대 이전 후 괴정마을 진입로 개설 ▲‘이동 태근 목재~석동 우림필유’ 구간 도로 확장 등 ‘사통팔달 열린 도시 진해’의 도심 교통망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차장 문제해결을 위해 ▲권역별 공영주차장 확대와 주차빌딩 신축 단계별 추진(석동 상업 권역, 덕산 상업 권역, 풍호문화센터 권역, 웅동2동농협 신항지점 권역) ▲여좌동 (구)꼼장어 상가 지역 주차장 설치 ▲서부지역 복개천 개방으로 생태하천 조성과 119안전센터 서부지역 내 이전하고 이곳 센터 부지에 주차빌딩 신축 등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지역 밀착형 현안 사업으로 ▲웅동1동 대장천 친수공간 조성(체육시설, 생태하천 조성, 청소년쉼터) ▲용원지역 침수 방지 해수 관문 설치(견마교 하부) ▲대중교통비 청년지원사업의 법제화 추진 등이다.

박춘덕 후보는 다음 제4차 공약으로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신항과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필요법안과 민생 법안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춘덕 후보는 “지난 10년간 지방의원으로서 지역구의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고 찾아다니며 주민의 요구사항을 듣고, 보고, 느꼈다”며 “진해시민의 더 나은 삶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약속하는 지역 출신 정치인, 박춘덕을 응원해 달라”고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한편 박춘덕 후보는 제2, 3대 창원시의원으로 문화환경도시위원장, 예결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제12대 경상남도 도의원에 당선돼, 현장 속을 누비며 지역발전에 전력을 다해왔다.

박춘덕 후보.(뉴스프리존DB)
박춘덕 후보.(뉴스프리존DB)

▶[전문] 박춘덕 후보 제3차 공약

"주민이 만든 정책, 시민 속에서 피어난 정치 함께 하면 길이 됩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소통∙공감’하는 주민의 정치 펼칠 것"

(전)경남도의원 박춘덕입니다. 항상 저에게 힘이 되어 주시는 진해시민 여러분!

저는 제22대 총선에서 진해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활동하면서 지난 11일 1차 공약을 발표했고 15일 2차 공약 발표에 이어 오늘 진해지역 유휴부지 확보, 교통망 조성, 주차공간 설치를 위한 3차 공약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화려한 경력과 학벌을 가진 엘리트 국회의원들을 뽑으면서 그들의 능력만큼이나 지역을 위해 큰일을 해낼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지역 정서에 동화되지 못한 채, 오로지 그들만의 정치에 갇혀 국민과의 괴리감 속에 지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대다수 국민은 그들과 다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진해지역은 강제 행정통합 이후 지역구 사수라는 미명 아래 낙하산 인사들로 채워졌고, 결국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한 채, 수도권으로 떠나버렸습니다.

출마할 땐 뼈를 묻겠다고 했다가도 낙선하거나 임기가 끝나면 미련 없이 짐을 싸는, 진해를 발판으로 유권자를 출세의 도구로 삼는 정치인들로 인해 진해시민의 피로도는 극에 달했습니다.

진해시민 여러분, 2024년의 대한민국은 달라져야 합니다.

화려한 스펙을 과시하며 자신의 영달만을 위해 표를 달라 읍소하는 정치인은 결코, 진해시민의 선택을 받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역에 뿌리내린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쉽이 진해시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진해가 발전하고, 더 나은 진해시민의 삶이 실현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지역민과 호흡하고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 문제를 오랫동안 깊이 고민하고 이해하는 지역 출신의 정치력과 추진력으로 검증된 지방의원 출신이야말로 중앙 정치무대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제대로 된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진해구 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제3차 공약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진해신항 항만 배후지역 부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단계별 전면 해지 ▲‘부산 하단–명지–진해구청’을 잇는 지하철 개통 ▲진해지역 동∙서로 관통하는 탄약수송 철도 노선→현재 출발지에서 남∙북으로 연결하는 이설 사업(장천~진해역 구간철거로 분리된 도심 정비) ▲‘진해 속천동~창원 귀산동’ 구간 해안도로 개설 ▲‘장천 진해 제1부두~소죽도’ 구간 해안도로 개설이 필요합니다.

장천 ㈜부영 도시개발 시 (주)부영 사업부지 인근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겠습니다. 그리고 ▲웅동지구 해안경비대 이전 후 괴정마을 진입로 개설 ▲‘이동 태근 목재~석동 우림필유’ 구간 도로 확장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차장에 대하여 권역별로 공영 주차장 확대 및 주차빌딩 신축 단계별 진행(석동상업 지역(재활용센터 부근)/덕산상업 지역/풍호문화센터 지역/웅동2동농협 신항지점 지역) ▲여좌동 구) 꼼장어 상가 지역 주차장 설치 ▲서부지역 복개천 개방으로 생태하천 조성(119안전센터 서부지역 내 이전/센터부지 주차빌딩 신축) ▲웅동1동 대장천 친수공간 조성(체육시설, 생태하천 조성, 청소년쉼터) ▲용원지역 침수 방지 해수 관문 설치(견마교 하부) ▲대중교통비 청년지원에 대한 법제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제4차 공약은 소상공인들의 고충 해결 방안 및 전통시장 개선 방향과 신항,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른 필요법안과 민생 법안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지방의원으로서 지역구의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고 보고, 듣고, 느끼며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주민이 요구하는 사업과 의원으로서 생각해오던 일들을 강력한 추진력으로 돌파해 왔습니다. 

진해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진해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인생을 살고자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 마음으로 살았고, 지금은 더 한 층 강해졌습니다. 

거듭 말씀드리건대, 저는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불체포 특권을 비롯한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모든 특권을 버리겠습니다.

시민이 만든 정책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때, 정치의 작은 퍼즐들이 모여 대한민국은 안정된 삶과 번영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진해의 위대한 청사진을 진해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한번 같이 가 보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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