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김정순 기자= 24일 용인특례시청 4층에서는 위기를 극복해 낸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표현한 특별한 서각 작품 제막식이 열렸다.

태극기와 애국가 가사를 담은 서각 작품을 용인특례시에 기증한 김총기 작가(오른쪽)가 이상일 시장과 24일 열린 작품 제막식을 가졌다.(사진=용인특례시)
태극기와 애국가 가사를 담은 서각 작품을 용인특례시에 기증한 김총기 작가(오른쪽)가 이상일 시장과 24일 열린 작품 제막식을 가졌다.(사진=용인특례시)

총 20개 나무 조각들로 구성된 가로 230㎝, 세로 200㎝ 크기의 목재 위에는 태극기와 애국가 가사가 4절까지 정성스럽게 새겨져 있다. 이 서각 작품의 주인공은 한국서각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민 도원 김총기 작가다.

이날 열린 제막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예술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고결한 뜻을 담은 예술작품을 시에 기증한 김총기 작가에게 감사하다”며 “작가의 노력이 담긴 이 작품은 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매우 훌륭한 대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김총기 작가가 기증한 소중한 작품을 많은 시민이 볼 수 있도록 시청 4층에 걸어두고 잘 관리하겠다”며 작품을 기증한 김총기 작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총기 작가는 “긴 시간 자신의 땀과 노력이 담긴 작품을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를 제2의 고향이라 생각해 시에 작품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작품 기증 배경을 설명했다.

김총기 작가는 지난 2001년부터 용인특례시에서 거주하며 서예학원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 (사)한국서각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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