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제품) 10~20% 할인판매, 거리공연∙시식회도 마련

[경남=뉴스프리존]이도훈 기자= 함양군은 오는 2월3일 오전 10시부터 상림공원 임시주차장 부근에 있는 산양삼판매장에서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특판은 2019년 5월 개장 후 코로나19로 침체된 산양삼 판매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입점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함양 산양삼판매장 전경.(사진=함양군) 
함양 산양삼판매장 전경.(사진=함양군)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설맞이 산양삼(제품) 특별 할인(10~20%) 판매를 비롯해 거리공연과 시식회 등을 함께 열어 구매자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함양 상림공원 임시주차장 부근에 위치한 산양삼판매장(함양읍 대맛길 107번지)은 산양삼과 가공품, 임산물 등 판매(유통) 거점 확보를 위해 총사업비 25억원(국도비포함)을 들여, 2018년 준공 후 2019년 5월 개장했다. 

시설은 지상 2층 총면적 1236㎡ 규모로 1,2층 각각 20실(실당 약 4.5평)의 판매장 규모를 갖추고 있다. 

현재 20실 중 14실이 사용허가를 받고 운영 중에 있으며, 사용료는 1층이 연 378만8000원, 2층이 277만8000원이다. 

이번 특판행사 이후 군은 3월 봄맞이와 5월 가정의 달, 9월 추석맞이 등 특판행사를 정례화해, 산양삼 판매장을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복수 산삼항노화과장은 “이번 특판행사를 경험삼아 문제점을 개선해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특판행사를 성대히 열어, 함양 산양삼판매장이 대한민국 산양삼 판매 유통의 중심지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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