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청, 29일부터 여권 업무 개시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의창구가 지난해 8월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추가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여권민원업무를 개시한다.

현재 창원지역 내 여권 민원 창구는 경남도청, 마산합포구청, 진해구청으로 총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종식으로 도내 여권 발급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협의를 거쳐, 의창구청에서도 여권 발급 사무를 담당하도록 추가 지정하게 됐다.

의창구청 민원실.(사진=창원시) 
의창구청 민원실.(사진=창원시) 

의창구청은 창원 중심에 위치한 만큼 창원시민들이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그동안 시민들이 겪었던 여권 발급의 불편함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창구는 대행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이후 구청 민원실에 여권 민원 창구 3개와 민원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여권업무 담당 직원도 증원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권 창구는 다가오는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그동안 도청에 집중됐던 여권 발급업무가 의창구청으로 분산되면 보다 신속하게 여권발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권업무가 조기에 정착돼, 시민 가까이에서 더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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