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이스터 통장 5만5천여명, 청년복지포인트 15만5천여명 등 지원대상 크게 늘어날 전망

‘일하는 청년 시리즈’ 확대 시행 / 사진=경기도

[뉴스프리존,경기=김용환 기자] 경기도 일하는 청년시리즈 확대 시행안이, 24일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공문을 공식 접수함애 따라 도내 영세 사업장 청년근로자들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월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의 지원기준을 보완하여, ‘더 많은 도내 영세 사업장 청년 근로자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요청한 바 있다. 현행법 상 지방자치 단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 또는 변경할 경우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의완료에 따라, 오는 5월 예정된 2차 모집 시부터 확대된 지원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2차 모집은 1차 모집과 달리 ‘청년복지포인트’는 매월 15일까지 상시 모집하게 되며 ‘청년연금’ 및 ‘청년마이스터통장’은 5월 8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도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약 5만5천명, ‘청년복지포인트’ 사업은 약 15만5천명 등 21여만 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의 이번 조치는 경제단체와 소상공인, 청년 근로자 등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 체감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서민경제 한파를 녹일 수 있는 꼭 필요한 정책, 살아있는 정책이 시행되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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