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류제화 前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은 지난 26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영표)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세종갑 선거구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류제화 前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은 지난 26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영표)에서 세종갑 선거구에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했다.(사진=류제화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사무실)
류제화 前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은 지난 26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영표)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세종갑 선거구에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했다.(사진=류제화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사무실)

이번 류제화 前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진행 중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의 일부분이며 세종갑 선거구에 등록해 세종시 지역에는 총 17명의 예비후보자가 됐다.

또 오는 2월 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1호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26일에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가 된 류제화 前위원장은 지난 2022년 7월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에 당선된 이후 약 1년 간의 세종시당 운영을 순조롭게 마치고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 오다가 지난 18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당내 경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7인 당협위원장에 대한 일괄 사퇴를 의결하면서 해당 직위를 내려놓았다. 

현재 진행 중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일정을 보면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2023년 12월 12일, 선거일전 120일) ▲의정활동 금지(2024년 1월 11일, 선거일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2024년 3월 21일, 선거일전 20일부터 2일간) ▲선거기간 개시일(2024년 3월 28일) ▲사전투표(2024년 4월 5일, 4월 6일) ▲투표와 개표(2024년 4월 10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9시부터 2024년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세종시 지역구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12일부터 현재까지 중앙선거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세종시 지역의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첫 번째로 세종특별자치시갑 예비후보자는 8명이며 노종용 후보, 박범종 후보, 배선호 후보, 봉정현 후보, 성선제 후보, 송동섭 후보, 박해인 후보, 류제화 후보이다.

이들 예비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노종용(47세) 후보는 정당인으로 (전)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제3대), (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의 경력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범종(41세) 후보는 감정평가사로 (현)프라임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 (현)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 등의 경력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배선호(45세) 후보는 ㈜라인월드 대표로 (전)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부위원장,(현)더불어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 기획위원 등의 경력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봉정현(50세) 후보는 법률사무소 세종로 대표변호사로 (전)더불어시민당 수석대변인, (현)법률사무소 세종로 대표변호사 등의 경력이 있다.

국민의힘 소속 성선제(57세) 후보는 정당인으로 (전)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 (전)한남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등의 경력이 있다.

국민의힘 소속 송동섭(61세) 후보는 금정기획대표로 (전)윤석열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현)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세종특별자치시 위원 등의 경력이 있다.

국민의힘 소속 박해인(40세) 후보는 공연·문화 기획자로 (현)맑음프로젝트 대표, (현)중앙유라시아문화교류축제조직위원회 대표 등의 경력이 있다.

두 번째로 세종특별자치시을 예비후보자는 9명이며 서금택 후보, 이준배 후보, 조관식 후보, 송광영 후보, 안봉근 후보, 송아영 후보, 오승균 후보, 이기순 후보, 박종채 후보이다.

이들 예비후보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금택(71세) 후보는 정당인으로 (전)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2·3대 의원, (현)조치원중학교 장학재단 이사장 등의 경력이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준배(55세) 후보는 재단법인 세종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으로 (전)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현)재단법인 세종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등의 경력이 있다.

국민의힘 소속 조관식(67세) 후보는 정치인으로 (전)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겸임교수, (현)세종포럼이사장 등의 경력이 있다.

국민의힘 소속 송광영(68세) 후보는 목수로 (전)한신공영 주식회사 시공팀 목수 등의 경력이 있다.

국민의힘 소속 안봉근(67세) 후보는 사회복지법인 연동어린이집 대표로 (전)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현)사회복지법인 연동어린이집 대표 등의 경력이 있다.

국민의힘 소속 송아영(60세) 후보는 정당인으로 (전)한국영상대학교 교수, (현)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등의 경력이 있다.

국민의힘 소속 오승균(64세) 후보는 미래융합연구원 원장으로 (현)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교육분과 부위원장, (전)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교육지원단 부단장 등의 경력이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기순(61세) 후보는 정당인으로 (전)여성가족부 차관, (전)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등의 경력이 있다.

한국국민당 소속 박종채(76세) 후보는 경력을 기재하지 않았다.

한편 기존에 세종특별자치시을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강진 후보는 자진 사퇴했으며 사퇴배경인 선거구 변경과 "중앙당의 요청"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자당 내 후보와 일부 당원이 이의 제기를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중앙당)은 “특정 후보에게 지역구를 옮길 것을 요청하거나 통보한 바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당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세종시 지역과 관련없는 정치적 인사가 예비후보로 나선 경우가 있어 세종시 지역의 현안을 이해하고 세종시민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 또는 '미래전략수도'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여부가 경선의 관심으로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 등 지난 선거과정에서 같은 당 소속이었으나 최근 당내 불협화음으로 올해 총선으로 앞두고 탈당해 신당을 차린 개혁신당(대표 이준석), 새로운미래(인재영입위원장 이낙연),  미래대연합(더불어민주당 탈당파 김종민, 조응천, 이원옥 의원, 한나라당 출신 정태근 의원, 정의당 출신 박원석 의원 등)의 활동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과 관련해 류제화 前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그동안 세종시 정치권은 시민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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