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프리존]윤의일 기자=김병수 김포시장이 읍면동 현장소통에 나선 가운데, 26일에는 풍무동 현안을 청취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진행했다. 고촌읍에 이은 읍면동 신년인사회 두 번째 행보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행정 최일선인 읍면동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신년인사회를 진행 중이다. 2월 8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는 신년인사회는 김포시의 방향에 대해 소통하고 현안을 듣고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찾는 적극 행정 프로그램이다.

풍무동 신년인사회가 1월 26일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김포시청)
풍무동 신년인사회가 1월 26일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김포시청)

26일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통행정자리에는 김병수 시장과 지역별 주요현안에 대한 실국과장, 자치행정과장, 풍무동장, 풍무동의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풍무동 신년인사회에서는 2023년 풍무동 성과, 2024년 주요 사업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이 진행된 후,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이 질의하고, 시장 및 시 관련 부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풍무동은 지난해 ▲풀무골 우리동네 갤러리 ▲제1회 풍무축제 ▲풍무동 계양천 힐링 걷기대회 등을 개최하며 주민 화합 및 소통에 공을 들여왔다. 이외에도 시민이 걷기 쉽도록 도로를 정비하고,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 및 꽃길 가꾸기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노후빌라 1천세대를 대상으로 복지안내문을 3회에 걸쳐 배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 왔다.

풍무동은 올해 ▲길훈아파트 앞 마을버스 승하차 대기소 설치 ▲장릉로 시민 휴식 공간 조성 ▲출산 선물 증정으로 출산 축하 분위기 조성 ▲어린이 낙농체험현장 기회 제공으로 저소득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 ▲어르신을 위한 문화체험 ‘풍무동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 건의사항으로는 ▲시청 뒤 공동묘지 이장 ▲계양천 정비 ▲대규모 강당 등 시설 조성 필요 ▲도로 추가 조성 및 정비 등 내용이 있었다.

김병수 시장은 “계양천 비롯, 하천 야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고, 유모차, 어르신이 도보하기 불편하시다고 말씀 주신 길은 적극 살펴보겠다. 시 권한 내에서 지금 당장 조율할 수 있는 내용은 적극 수용하고, 시 권한 밖의 일은 적극적인 협조로 방법을 찾아보겠다. 앞으로도 시민 일상의 불편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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