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재난 대비∙복지서비스 제공∙정주여건 개선’ 향한 힘찬 발걸음!
의창구, 구민의 일상 속 행복지키는 주민체감∙일상안심 시책 추진
현장 중심의 세심한 행정으로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에 주력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2024년에도 구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로 내일을 준비하는 의창구를 만들겠습니다”

창원특례시 곽기권 의창구청장이 30일 ‘2024년 1분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의창구는 올해의 구정목표를 ‘구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 내일을 준비하는 의창구’로 정하고 ‘안심1번지 의창, 대비하는 의창, 함께하는 의창, 살기좋은 의창’을 4대 핵심 가치로 삼아 구민 일상의 행복을 지키는 현장 중심의 세심한 행정을 추진한다.  

곽기권 의창구청장 1분기 정례브리핑.(사진=창원시)
곽기권 의창구청장 1분기 정례브리핑.(사진=창원시)

▶안심1번지 의창 생활안전망 구축

최근 신림역 사건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한 강력범죄가 연일 뉴스에 보도되고,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주거환경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의창구는 구민 행복의 최우선 요건인 ‘안심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 1번지 의창’ 7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중고거래가 현대인의 일상으로 자리 잡은 요즘, 대면 거래 시 생길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1월17일 의창구청 정문에 ‘우리동네 안심거래 ZONE’을 설치했다.

의창구 ‘우리동네 안심거래 ZONE’.(사진=창원시)
의창구 ‘우리동네 안심거래 ZONE’.(사진=창원시)

‘우리동네 안심거래 ZONE’은 CCTV와 당직실 직원을 통해 상시 관리하고 있어 대면거래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적이 드문 지하보도에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해 ‘살려주세요’, ‘사람살려’와 같은 음성으로 112종합상황실에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고 공중화장실 14개소에 안심벨 33개를 추가로 설치해, 위급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공원 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자 방범용 CCTV 20대를 설치한다.

한편 의창구는 ‘안전1번지 의창’ 7대 과제 중 나머지 과제인 ‘분기별 민·관·경 합동 순찰’, ‘어린이공원 명칭 LED 조명안내판 설치’, ‘스쿨존 등굣길 조성 사업’도 연내 마무리해, ‘일상이 안전한 의창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집중호우를 대비해 지하차도 시설물 현장점검 나선 곽기권 의창구청장.(사진=창원시)
집중호우를 대비해 지하차도 시설물 현장점검 나선 곽기권 의창구청장.(사진=창원시)

▶재해취약지역 재난예방사업 추진

지난해 태풍 ‘카눈’ 내습 당시 많은 양의 비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시내 곳곳이 물에 잠겼고, 특히 하남천의 수위가 매우 높아져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사례가 있었다.

의창구는 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예방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의창구의 재난대비능력을 강화해 나간다.

추진 사업은 ▲소하천∙구거(22개 사업) ▲지하차도∙도로(3개 사업) ▲산림∙녹지(4개 사업) ▲배수장∙급경사지 등 기타 시설물(6개 사업) 등 분야별 취약지를 태풍과 집중호우 시기 이전에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소하천∙구거 정비는 작년 태풍 카눈 내습 당시 범람이 우려됐던 하남천을 포함한 관내 지방하천 5개소와 소하천 7개소, 구거 10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으로, 태풍∙집중호우 발생 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범람 피해 방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덕산지하차도 배수관∙배수펌프 설치공사와 팔룡1지하차도∙명곡지하차도 수위감지시스템 설치를 통해 갑작스런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피해를 방지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

극단적 이상기후 현상 증가에 따라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의창구의 선제적이고 강력한 예방책 추진을 통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예정이다.

의창구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도로바닥면에 옐로카펫 설치 모습.(사진=창원시) 
의창구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도로바닥면에 옐로카펫 설치 모습.(사진=창원시)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는 의창복지서비스 실현

의창구는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온기 가득한 ‘함께 나누는 의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시책 추진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5월부터 의창구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의창 명예의 전당’ 코너를 개설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한 기부자를 소개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따뜻한 기부문화를 꽃피운다는 방침이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시설이 노후된 경로당 22개소를 선정한 후 방수, 도색, 화장실 보수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락한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노인대학 운영을 지원하거나 노인활동 보조기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중 최선을 다하고 있다.

끝으로 안전한 통학환경과 안심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37개소에 노란횡단보도 도색 공사를 추진해, 보호자와 아이 모두 안심하고 누비는 등하굣길을 만든다. 이외에도 미끄럼 방지포장, 안전휀스 설치로 어린이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봄꽃으로 새 단장한 의창구청 민원실.(사진=창원시)
봄꽃으로 새 단장한 의창구청 민원실.(사진=창원시)

▶구민이 체감하는 실속 의창행정

의창구는 ‘살기 좋은 의창구’를 목표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시책을 추진해, 구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으로 구민의 행복한 내일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1월29일부터 의창구청에서도 여권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주민이 체감하는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접근성과 신속성을 모두 갖춘 의창구 여권 창구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의창구는 주민이 앞장서는 탄소중립 문화를 실천하기위해 의창구 주민과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환경교육’과 ‘찾아가는 어린이 꿈나무 환경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크고 작은 공공체육시설 환경개선공사로 구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봉곡운동장 내 게이트볼장 휴게실 증축과 냉난방기 교체, 운동장 내 야외운동기구 설치로 건강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외에도 의창스포츠파크 황톳길 조성공사, 천주운동장 황토맨발길 조성, 세족장 조성 등 맨발 산책 환경을 구축하여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

곽기권 구청장은 “의창구는 구민 행복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인 ‘일상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 준비를 마쳤고, 구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며 ‘살기좋은 의창구’를 향한 출발대에 섰다”며 “올 한 해 동안 구민의 행복을 위해 의창구가 쉼 없이 달리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내일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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