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재난재해 대비 현장, 상하수도 시설, 전통시장 집중 점검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이 지난 6일 시정 주요 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동절기 재난재해 대비 현장과 상하수도 시설, 전통시장 등 크게 세 방향으로 나뉘어 총 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 지난 6일 장유전통시장을 찾아 소방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 지난 6일 장유전통시장을 찾아 소방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안 부시장은 먼저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한파 취약계층 응급대피소, 지방도 1020호선 장유~창원 방향 경사도로 구간, 생림 적사장 순으로 재난재해 대비 현장을 둘러봤다.

제설함 설치, 제설자재 및 장비·인력 확보 상태부터 CCTV 관제 시스템 운영현황까지 두루 살펴본 안 부시장은 “동절기엔 대설·결빙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삼계정수장, 명동정수장, 화목 맑은물순환센터, 내덕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현장을 중심으로 상하수도 시설도 집중 점검했다. 최근 기후위기에 따른 가뭄, 홍수, 녹조 등 환경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원·정수 생산 전 과정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안 부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장유전통시장을 찾아 소방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을 점검한 후 “전통시장은 건물의 밀집도가 높아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시민들과 상인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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