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가 지난 7일 장승포동 주민센터에서 장승포동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승포동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 건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장승포동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 건립 주민설명회.(사진=거제시)
장승포동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 건립 주민설명회.(사진=거제시)

장승포동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는 거제시 권역별 복지관 건립 계획 중 하나인 동부권 복지관 건립 사업으로 기존 마전동주민센터 부지를 활용해 복지관을 건립하는 계획으로, 지하 1층 및 지상 1층 1405.64㎡규모로 무료급식소(150석 규모), 노인쉼터,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 등이 포함돼 있다.

최종 건축계획은 최초 설계공모 시 계획보다 면적은 324㎡ 감소했으나, 최근 건축주요 자재∙인건비 인상 등 물가상승률로 인해 건축공사비는 19억원 가량이 증가된 73억원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연말 착공에 들어간 사업으로 국비와 도비를 보조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거제시의회 김동수 행정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사업진행 과정, 건축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승포동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 조감도.(사진=거제시)
장승포동 다어울림행복문화센터 조감도.(사진=거제시)

주민들은 센터의 조속한 착공과 준공을 요구했으며, 준공 후 해당 시설 운영에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반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센터의 조속한 착공과 준공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하면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센터의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