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손승모 기자= 사천시가 한마음병원과 한마음노인요양병원을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병원 협약 체결 모습.(사진=사천시보건소)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병원 협약 체결 모습.(사진=사천시보건소)

이날 사천시보건소와 한마음병원, 한마음노인요양병원은 사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치매의심자를 대상으로 2차(진담검사), 3차(감별검사) 사업 추진,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치매조기검진사업의 신뢰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은 삼천포서울병원, 경남도립노인요양병원, 우리메디칼의원, 삼천포제일병원, 하나병원에 이어 한마음병원과 한마음노인요양병원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총 7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조기검진 접근성을 높여 편리하게 협력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치매조기검진사업 대상자는 치매 진단을 받지 않는 지역주민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 1단계 치매 선별검사 후,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면, 협약병원에서 2단계 진단검사, 3단계 감별검사(혈액검사 및 뇌영상촬영)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된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협약병원의 확대로 어르신들의 병원 선택에 폭을 넓히고,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조기검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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