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일 BGN갤러리 최은경, 해랑 2인전

[서울=뉴스프리존]편완식 미술전문기자= 롯데월드타워 11층에 위치한 BGN갤러리가 15일부터 27일까지 봄마중 하는 ‘무한의 잎새’전을 연다. 자연을 소재로 작업하는 최은경, 해랑 작가의 2인전이다.

최은경 '설레는 봄'
최은경 '설레는 봄'

최은경 작가는 다육 식물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을 하는 작가다. 다육 식물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과 서로 다른 생김새가 가지각색의 매력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닮아 있는 듯한 모습에서 다육이 숲 작업이 시작되었다. 숲이라는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화면을 확장하고 있다. 깊이 있는 색감이 일상에 힐링이 돼준다.

해랑 '내가 살고싶은 세상,에메랄드 그린'
해랑 '내가 살고싶은 세상,에메랄드 그린'

해랑 작가는 동백이라는 꽃과 나무에 꽂혔다. 여느 꽃들처럼 낙화할 때 한 잎씩 떨어지지 않고 꽃 전체가 낙화하는 것이 온전히 자신을 내려놓으라는 메시지로 읽힌다. 겨울이 끝나 다시 한 단계 더 새롭게 성장하는 내면의 봄을 캔버스 위에 가득 핀 동백을 통해 형상화 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관객과 작가와의 티 타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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