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 상황서 대응 강화 위해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가축방역현장서 운영 점검 모습(사진=아산시).
가축방역현장서 운영 점검 모습(사진=아산시).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조일교 부시장은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사무실서 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추진상황 및 조치사항 등을 보고 받았다.

이후 거점소독시설(도고면 효자리 소재)과 대규모 산란계 사육농장 농가통제초소(신창면 오목리 소재)를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실태 등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방역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2월 아산시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30건 AI가 발생하고, 올해에는 영덕군과 파주시 양돈농장에서 ASF 발생 및 부산 사하구까지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역이 확대되는 등 계속해서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시기로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아산시는 22년부터 2개소의 상설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동절기 특별방역기간 중에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 2곳에 농가통제초소를 설치해 가축전염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일교 부시장은 현장점검에서 “질병발생 위험시기인 만큼 축산농가들은 기본 방역수칙 준수 및 농장 내·외부 소독 강화, 외부인 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 관리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아산시는 24시간 긴급방역 대비체계를 구축해 방역취약농가 소독 지원 등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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