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실장“방식·절차,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으로 입당한 김제선(60) 전 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이 13일 대전 중구청장 출마 의사를 시사하며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김제선(60세) 전 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이 대전 중구청장 출마 의사를 시사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프리존)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김제선(60세) 전 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이 대전 중구청장 출마 의사를 시사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프리존)

김 전 실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해 볼 의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흘러 나오는 김 전 실장 대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전략공천설에 대해서는 “입당 잉크도 마르지 않은 상태”라며 “영입인사라 하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공천이 진행되는지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정해진 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보궐 선거는 중앙당에서 별도의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서 결정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관련해서 무슨 결정된 내용이 있거나 사전 약속이 있거나 이런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엇다.

인재 영입에서 박정현 최고위원과 황운하 국회의원의 영향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박정현 최고위원도 같은 지역 출신으로 저와 친분이 있으나 인재영입과정에서 (박정현 최고위원이)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면서 “황운하 의원도 저를 추천할 이유가 없고 인재영입이 상당한 보안이 요구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저의 인재 영입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지역 예비후보들이 주장하는 경선 참여 의지에 대해선 “입당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당원이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중앙당 결정에 따르겠다”고 확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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