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접종과 구제역 항체 모니터링 지속 추진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2월13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구제역 백신 정기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1,2차 접종대상과 접종 시기가 도래한 소 1354두를 대상으로 접종을 추진한다.

소 구제역 백신 접종 모습.(사진=창원시)
소 구제역 백신 접종 모습.(사진=창원시)

이번 정기접종에서 전업 소 사육농가(50두 이상)는 자가 접종, 소규모 소 사육농가(50두 미만)의 경우 시 소속 공수의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제역을 조기에 진단하고 백신접종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구제역 혈청 예찰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중부지소와 협력해, 백신 항체(SP)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항체 양성률 기준치(80%) 미만 농가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해당 농장은 보강접종 4주 후 항체 형성률을 재검사한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구제역은 우제류에 감염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1급 전염병이지만 백신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구제역 백신 접종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