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만 원 참가보상금 지급
최대호 안양시장 “적극 참여해주신 기부자에 감사…좋은 사업으로 보답”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사진=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사진=안양시)

응모 가능한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4개다.

안양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분야별로 1개의 사업에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오는 3월 15일이다.

응모 방법은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전자우편이나 우편, 팩스를 통해 안양시청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접수된 제안을 3월 중에 심의한 후 최종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시는 올해 6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우수성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참가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월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년간 1억9,0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 가운데 1억 원을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주신 기부자에게 감사하다”며 “참신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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