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창녕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용 임대농기계를 지역 내 농업인에게 경매를 통해 매각한다.

불용 임대농기계 진열.(사진=창녕군)
불용 임대농기계 진열.(사진=창녕군)

이번에 매각되는 농기계는 마늘 선별기 등 22종, 58대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대지면 본소에 19대와 도천면 분소에 39대를 현장 전시한 후, 26일과 27일 이틀간 입찰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1인 2대까지 입찰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 대지면 본소에서 진행되는 경매에 참여하면 된다.

경매되는 임대농기계는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입찰자에게 낙찰되고, 동일 금액 입찰 시에는 주민등록상 연장자를 우선 낙찰자로 정한다.

경매매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누리집 공고사항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매에 나온 불용 임대농기계는 대부분 수리가 필요한 만큼 내∙외부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녕군은 농업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주산지 일관 기계화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맞춤형 농기계 구입 지원 등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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