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6일 전통문화체험관에서 ‘글로벌 홍보단’ 구성과 관련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종시의 ‘글로벌 홍보단’ 구성과 관련한 오리엔테이션에는 제3기 글로벌 홍보단 세종프렌즈(Sejong Friends), 제3기 글로벌리더, 제2기 외국어지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공유를 위한 소통 간담회, 명상 및 다도체험 등이 이뤄졌다.
현재 세종프렌즈는 국내 거주 또는 체류하는 외국인 중 세종시에 관심이 많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홍보단이다.
이들은 1년 동안 매월 세종시의 주요 정책과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중 1곳에 콘텐츠를 제작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세종시를 전 세계에 홍보하게 된다.
올해는 인도, 필리핀, 페루 등 세계 12개국 출신 14명의 외국인으로 운영한다.
또 글로벌리더는 해외공공부문 우수 인적자원 유치를 위해 KDI 국제정책대학원 국제학생학위과정 유학생 중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 출신을 세종시 장학생으로 선발해 연수비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전략교류 도시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선발해 국제교류 저변을 넓힐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영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시 공무원은 ‘외국어지원단’으로 구성해 각종 국제행사에 통역 및 업무지원 인력으로 투입한다.
한편 세종시는 2024년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외국인 홍보단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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