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제정준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3월부터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과 지도점검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보건소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손씻기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 
남해군보건소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손씻기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 

남해군보건소는 지역 내 요양병원,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일정조율 후 현장 방문으로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입소자∙종사자∙방문객의 감염병 예방 지침 안내 ▲시설 내 환경 위생 관리 ▲의심환자 발생 시 조치사항 교육 ▲개인 보호구 착∙탈의 방법 안내 등이다. 

이와 함께 마스크, 개인보호구, 장갑,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대응체계와 지침 준수를 당부할 예정이다.

남해군보건소는 이에 앞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월7일부터 23일까지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서 130여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을 진행했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반복적인 교육과 지도점검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보건소는 앞으로 호흡기 감염병과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경로당과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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