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프리존]윤의일 기자=2024년 전국 기초지자체 도시 브랜드 1위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는 김포시가 교통요충지로서의 강점과 수도권 대도시 권역 인프라의 강점을 기반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나선다.

김포시체육회 정기이사회에서 유치 희망 결의대회를 펼친 체육인들./사진=김포시청
김포시체육회 정기이사회에서 유치 희망 결의대회를 펼친 체육인들./사진=김포시청

대한민국 빙상선수 10명 중 7명이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함께 빙상팀 창단 및 빙상학교 설립으로 글로벌 미래 스포츠 스타 요람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국제공항 인접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동남아, 중동 선수를 위한 국제사업을 선도해, 글로벌 스포츠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2023년 인구 50만 대도시에 공식 진입한 김포시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서울5호선 김포연장, GTX-D 광역철도망 연결 등 혁신적 도시 성장을 주도하는 다양한 발전 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다.

김포시가 최적지인 이유는 첫째, 지역적 위치가 아닌 세계적 위치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다.

김포는 국내선 국제선 공항과 인접한 최적의 지리적 위치에 있는 교통 요충지다. 김포골드라인, 서울5호선 등 대중교통 접근성 또한 우위에 있고,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연결이 예정되어 있다. 고속도로 역시 지속적 개통이 계획되어 있다.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에 대한 법적, 환경적 제한이 없다. 시설 건립과 연계 인근 부지 지원시설 추가 배치를 적극 검토할 수 있으며, 상하수도와 전기, 가스, 통신 등 기반시설 구축이 용이하다.

문화예술과 스포츠, 의료 클러스터 및 스포츠와 관광이 연계된 스포츠케이션 최적지로 김포시 인접 자산을 연계한 스포츠 클러스터로 발전 가능성이 농후하다.

김포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시 지역경제파급효과는 1조2천5백억원으로 추산된다. 취업유발효과 역시 약 4천명으로 예상된다. 국제스케이트장 및 부대시설 건립시 파급효과는 6,329억원이고 동계스포츠 유치 및 시설 운영 경제효과는 3,339억원, 상업시설과 공영주차장, 광고 등 경제효과는 2,840억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대회가 개최 가능한 국제규격의 빙상 경기장(목동아이스링크,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3개소가 인접해 있다.

대한민국 빙상선수 10명 중 7명이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연접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

재활치료센터와 정형외과, 외과 등 스포츠 관련 전문적 처치가 가능한 종합병원이 인접해 재활 및 부상 선수들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실내스케이트장 건립에 최적 기후 지역으로, 최근 3년간 재해 인명피해 없는 안전도시다. 또한 유해한 대규모 환경 및 안전 영향시설이 없고, 계양천과 한강이 인접해 풍부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경기도 지방상수도 최초로 선진화 정수시스템인 ‘고도정수처리기술’을 도입, 우수 빙질을 위한 양질의 정수를 제공할 수 있다. 김포시에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김포시 체육인들이 한뜻으로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희망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체육인에서 나아가 시민 전체의 유치 결의와 응원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 중심의 범시민 유치 염원 결의대회도 예정되어 있으며, 온라인 릴레이 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내 빙상 스포츠인을 발굴해 격려에 적극 나서는 등 체육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김포시는 생활체육우수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체육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24년 체육시설을 통한 세대 및 계층을 통합하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종목별 부족한 인프라를 확대해 생활권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4년에 준공 및 개장예정인 체육시설 인프라는 총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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