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9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24년 2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대전교육청 김진수 부교육감, 엄기표 기획국장, 정흥채 교육국장, 정회근 행정국장, 정부포상 대상자와 가족, 교육청 관계자, 대전시의회 박주화 교육위원장(국민의힘, 중구1), 이중호(국민의힘, 서구5), 이효성(국민의힘, 대덕구1), 김민숙 대전시의원(민주당, 비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희 중등인사담당 장학관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
포상 수상자들은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재직 중 공·사생활에 흠결없이 퇴직하는 교육자로서 대전교육발전 및 국가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수상하게 됐다.
훈격별로는 ▲황조근정훈장 28명, ▲홍조근정훈장 18명, ▲녹조근정훈장 17명, ▲옥조근정훈장 9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표창 4명,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8명으로 총 94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KBS 열린 음악회, 불후의 명곡, 아침마당 등 방송출연을 비롯해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로스오버가수 고현주씨가 선생님들의 퇴임과 정부포상을 축하하기 위한 노래를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퇴직교원을 대표해, 대전글꽃초등학교 송호경 교장은 “41년간의 교직생활은 끊임없는 배움의 연속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겪은 학교 생활과 많은 경험들은 인생의 보물과도 같았다”며, “함께 퇴직하는 동료 선생님들 모두 앞으로 더욱 풍요로운 인생과 새롭고 멋진 인생의 2막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퇴임 소회를 밝혔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교육 발전의 바탕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 교육에 헌신한 선생님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며, “오랜 세월 국가와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함께 크나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