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운수업체의 협조를 통한 버스 운행 안정화에 총력
3월 4일부터 초ㆍ중ㆍ고대학교 개학에 따른 불편 사항 점검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가 시내버스 노선개편 본격 시행에 앞서 유관기관, 운수업체, 시청 관련 실·과와 노선체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목포시는 지난 26일부터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을 시범적으로 운행 기간 동안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노선 안내와 홍보를 통해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 노력 중 다소 미흡하거나 보완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 28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시는 다음달 4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본격 시행과 함께 초·중·고·대학교가 개학으로 학생들의 혼선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혼란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목포교육지원청과 코레일 광주본부 목포역, 목포 우체국, ㈜태원여객·유진운수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선개편의 추진현황과 공유를 통해 홍보를 위한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또 경찰서, 우체국 등의 협조로 각 기관 민원실 및 파출소, 우체국 등에 안내문을 비치하고, 시민 홍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고, 목포교육 지원청에는 등하교 노선을 모바일 학교소식지 ‘e알리미서비스’로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련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등 홍보물 비치는 물론, 대면 맞춤형 안내 협조 및 VMS(가변정보전광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보유매체를 활용해 홍보에 동참을 당부했다.
시는 새롭게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시민들이 빠르게 체득할 수 있도록 시청 직원들은 현장에서 시민들이 개편된 시내버스 노선을 완벽히 숙지할 때까지 친절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포시 관계자는“개편 노선안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편 노선을 숙지해 이용하면서 더 이상 멈추지 않는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목포시 용해동 곽모씨(67)는 “목포시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마련을 위해 다음달 4일부터 시행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운행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본다”며“ 이에 따른 불편은 시민들이 한 동안 감수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시내버스 정보단말기(BIT)내에 한글을 겸한 버스번호를 부여하면서 혼선이 있었으나 29일부터는 완전 복구되어 정상 작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