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내년 정부예산 4069억 확보 총력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당진시가 내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시는 어제 시청 소회의실에서 오성환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부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갖고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4069억 원으로 정하고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의 내년 정부예산 지원요청 주요사업과 예산은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 1000억 원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500억 원 △가축분뇨 공공자원화시설(바이오가스) 설치 225억 원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 250억 원 △남원천 생태하천 복원 102억 원 △농촌협약 95억 원 등이다

 또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신재생에너지시설) 54억 원 △송악읍 도시재생사업 45억 원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 35억 원 △솔뫼공설묘지 묘역 확장 사업 35억 원 △지역활력타운 25억 원 △당진시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사업 20억 원 등의 사업비도 확보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예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성환 시장은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국가 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정부 중점사업에 부합한 신성장동력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사업완성도를 높여 생동하는 당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