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출마 기자회견 열고 꿈비채 전국화, 주4일 근무 등 공약 설명
"4선 국회의원, 도지사 경험한 법조인, 정치인, 행정가" 지지 호소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가 꿈비채 전국화, 주4일 근무 등 공약을 내걸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가 꿈비채 전국화, 주4일 근무 등 공약을 내걸며 지지를 호소했다.(사진=박성민기자)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예비후보가 꿈비채 전국화, 주4일 근무 등 공약을 내걸며 지지를 호소했다.(사진=박성민기자)

양 예비후보는 5일 홍성군 홍성읍에 마련한 선거캠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5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홍성과 예산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며 “지역 구석구석 다니면서 주민을 만나 손과 발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홍성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예술도시로, 예산은 전통시장과 경관이 어우러지는 관광도시로, 내포신도시는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스마트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천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농어업인의 소득보장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모든 영유아의 차별 없는 돌봄과 교육 기회 제공 ▲꿈비채 전국화 ▲대학교 무상교육 실시 ▲주4일 근무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지역 공약으로는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의과대학 설립과 대학병원 신설 ▲서해선-경부선 KTX 조속한 연결 ▲홍성역까지 수도권 1호선 전철 연장 ▲내포터미널 조기 건설 지원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IC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 ▲홍주읍성 복원 ▲홍성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 ▲내포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덕산온천 관광지 재구조화 등을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4선의 국회의원, 도지사를 경험한 법조인, 정치인, 행정가로서 홍성과 예산의 발전과 함께 잘사는 세상,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급한 과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한 이전”, 강승규 선거법 위반 “조속한 수사·해결”

전략공천을 받은 양승조 예비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에 홍성·예산 국회의원에 도전하려고 했던 김학민 전 예비후보가 참석하며 총선 승리에 힘을 보탰다.(사진=박성민기자)
전략공천을 받은 양승조 예비후보의 출마 기자회견에 홍성·예산 국회의원에 도전하려고 했던 김학민 전 예비후보가 참석하며 총선 승리에 힘을 보탰다.(사진=박성민기자)

양 예비후보는 모두발언 이후 ‘지역의 시급한 과제와 해결책’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읍면 단위마다 현안문제가 있다. 일일이 거명하지 않아도 군의원 등과 상의해서 어르신들의 말씀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서해선 KTX 직결 ▲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 등을 거론하며 “5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힘 있는 의원으로서 여러 업적을 바탕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윤석열 정부 심판 관련 질문에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의 성공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 기대를 무참하게 짓밟고 있다”며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판하려면 이번 총선을 통해 민주당에 표를 주셔야 한다. 그래야만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충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던 적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확실하고 중요한 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현명한 도민들께서 심판과 견제를 위해 지금의 지지율을 넘어서는 결과를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다음으로 양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강승규 예비후보에게 제기된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에서 조속히 수사하고 해결해야 한다. 총선을 앞두고 공권력을 올바르게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밖에 “진보당과 무소속 예비후보가 계시는데 이분들에게 공개적으로 요청드린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선 함께해야 한다”며 “어떤 방식이던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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