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적 옮겨 총선 출마…당선가능권 20번 내 배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진보당이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 등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총선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진보당 비례대표 후보인 장진숙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왼쪽부터). (사진=진보당 제공)
진보당 비례대표 후보인 장진숙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왼쪽부터). (사진=진보당 제공)

진보당은 6일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장진숙 공동대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변인 등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지난 1~5일 진행된 당원투표에서 장 공동대표, 전 전 사무총장, 손 수석대변인이 1~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장 공동대표는 진보당 민생특별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며 가계부채119센터와 주민대회 사업을 제안하는 등 진보당의 대표적인 민생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전 전 사무총장은 32년 차 간호사로 노동 전문가이자 민주노동당 최연소 전남도의원을 지내며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조례를 제정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통합진보당 출신들이 만든 진보당 공동대표를 지냈다.

장 공동대표, 전 전 사무총장, 손 수석대변인은 야권의 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겨 총선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30명의 비례 후보 중 진보당에 3명을 할당했고 이들 후보를 당선 가능권인 20번 안에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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