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보다 3.07%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도시기능 강화 초점

[경남=뉴스프리존]이도훈 기자= 함양군은 2024년도 제1회 추경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200억원 증가한 총 6705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지역 현안사업, 주민 건의사항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함양군청 전경.(뉴스프리존DB)
함양군청 전경.(뉴스프리존DB)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내역을 보면 ▲국토∙지역개발분야 76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45억원 ▲문화∙관광분야 20억원 ▲공공질서와 안전분야 19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15억원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함양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사업 50억원 ▲선비문화유산 풍류관광벨트 조성사업 12억원 ▲함양로 안전속도5030 도로정온화사업 6억원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 5억원 ▲양파지원사업 7억원 등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부족한 재정 여건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기능 강화를 위한 필수 예산을 우선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신속히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3월1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81회 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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